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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물을 많이 마셔야 건강하다’는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절대적인 진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 상태에 따라 물 섭취가 엄격하게 조절되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장, 심장, 간, 당뇨, 위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약간의 수분 섭취도 치료와 직결된 문제가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질환자별로 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권장량을 보다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 신장질환자 (신부전, 단백뇨 등)

    신장질환자와 물 이미지

    🔍 왜 조심해야 할까?

    신장은 수분과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을 조절하고 몸속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여과 능력이 떨어져 체내에 수분과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워집니다. 그 결과로 부종, 고혈압, 심장 부담, 폐부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물 섭취 방법

    • 하루 소변량 + 500~700ml 기준으로 총 섭취량 계산
    • 수분이 포함된 음식의 양까지 계산해야 총량 조절 가능
      예: 수박, 국, 젤리, 죽 등
    • 구강 건조 시 얼음 조각, 입가심용 물만 소량 사용
    • 나트륨 섭취 제한 병행(짠 음식은 수분 저류 유발)

    📝 Tip: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얼굴·발에 부종이 생긴다면 수분 과잉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 심장질환자 (심부전, 협심증, 고혈압 등)

    심장과 물 연출 사진

    🔍 왜 수분 제한이 필요할까?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해 혈액과 수분이 정체되는 상태입니다. 이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심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호흡곤란, 부종, 폐부종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고혈압 환자 또한 혈액량 증가로 혈압이 더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 섭취 방법

    • 1일 수분 섭취 1~1.5L 이내로 제한
      (심한 심부전은 1L 이하 권고)
    • 소금 섭취 함께 관리 – 염분은 수분 저류의 핵심 요인
    •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심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 이뇨제 복용 시 탈수 증상 체크(현기증, 근육경련 등)

    📝 Tip: 매일 아침 같은 시간 체중을 재고, 2일 이상 1kg 이상 증가하면 수분 저류 가능성 있음.

     

     

     

    3. 🍬 당뇨병 환자

    당뇨 혈당체크기와 물 사진

    🔍 왜 물이 중요할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내 삼투압 증가 → 신장을 통한 포도당 배출 → 과도한 소변 → 탈수가 발생합니다. 이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고삼투성 고혈당성 상태(HHS), 심한 탈수, 급성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물 섭취 방법

    • 혈당 조절을 위해 하루 1.5~2.5L 수분 권장
    • 설탕·인공감미료 들어간 음료 대신 생수, 보리차, 무가당차 추천
    • 식전 20~30분 물 한 잔 → 혈당 급상승 억제에 도움
    • 야외 활동 시 체액 손실량 고려해 추가 섭취

    📝 Tip: 과도한 물 섭취로 소변 횟수가 지나치게 잦아지거나,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혈당 체크 필요.

     

     

     

    4. 🧠 간질환자 (간경변, 복수 동반 간부전 등)

    간에 물 들어가는 사진

    🔍 수분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간기능이 나빠지면 알부민 감소 및 문맥압 상승으로 복수가 차게 됩니다. 이때 물과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지 않으면 복수가 악화되고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복수 조절약(이뇨제) 복용 시 저나트륨혈증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 섭취 방법

    • 복수가 있는 경우 1.0~1.2L 이내로 제한
    • 수분 제한보다 나트륨(소금) 제한이 더욱 중요
    • 만성 간질환자는 전해질 균형을 고려한 섭취량 조절 필수
    • 이뇨제 복용 중 탈수, 혼수 증상(혼란, 피로감) 체크

    📝 Tip: 간의 복수 치료 중일 경우 수분 섭취는 반드시 주치의 지시에 따르기.

     

     

     

    5. 🫁 위장질환자 (위염, 위식도역류 등)

    위장질환자 물 마시는 이미지 사진

    🔍 공복 상태의 찬물은 위장의 적

    아침 공복에 차가운 물을 급하게 마시면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물 섭취 방법

    • 기상 후 10~15분 뒤, 체온과 유사한 미지근한 물 권장
    • 식사 직후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하기 (위액 희석 방지)
    • 물 대신 허브티(페퍼민트, 캐모마일)도 위장 진정에 도움

    📝 Tip: 위가 예민한 사람은 물 대신 무가당 따뜻한 보리차, 생강차로 대체 가능.

     

     

     

    📋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분 관리’가 핵심

    물 사진

     

    물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지만, 만성 질환자의 경우 체내 환경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물조차도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 💧 질환이 있을 경우 일반인의 권장 섭취량과 다를 수 있음
    • 💧 물의 온도, 섭취 속도, 총량, 타이밍이 중요
    • 💧 약물 복용 상태에 따라 수분 요구량이 달라질 수 있음
    • 💧 체중 변화, 부종, 소변량, 갈증 등을 수시로 체크

    👉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수분 섭취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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